성스러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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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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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움의 아침
- 세영 박 광 호 -
망망대해 수평선상에
장엄히 떠오르는 태양
만인의 소망을 붉게 간직하고
드넓은 하늘위로 힘차게 솟구친다.
새해 첫발을 딛는
성스러움을 가슴에 담고
경건히 머리숙여 기도문을 외는
낮은자의 자세
그것은 애초부터
티없는 순백의 본성으로 태어났지만
성장하며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그릇된 세태에 물들여진
애처로운 인간들의 모습이었다.
자기성찰을 도모하고
신년의 참된 삶을 갈구하는
신과의 교감이
전율처럼 머릿속을 흐르며
서있는 발이 굳어지는
해맞이의 아침
바로 성스러움의 아침인 것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오늘은 새해 들어 첫 주일입니다 하나님 은혜 듬북 받으셔요
박광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2022년 새해 아침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셔서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Happy New year!
은혜와 평강이 예수 안에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새아침이 밝아옵니다
어느새 열심히 살아온 지난 해를 보내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우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