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 가는 인정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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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3회 작성일 22-01-05 12:57본문
메말라 가는 인정머리
주말이면 더욱이
창문 틈 사이로
오르고 내리는 이삿짐 소리
간다고 요란스레 내본 들
서로 정 오간 적 없어
듣고도 못 들은 척
가든지 말든지
온다고 심심찮게 들려줘도
첫낯 반길 그림자조차 어딜 가고
들은 건지 못 들은 건지
까짓것 오든지 말든지
너나나나 갈수록 메말라 가는
닭장처럼
둥지 튼 사람들
가거나 오거나
내가 뻔질난 낯가림
단 한 번도 없이
지내온 터라
남인들 날 알려고 발소리 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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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년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나래 펼치길
주께 기도 드리오니
만사 형통하소서
Happy New Year!
The blessing of the Lord.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