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은혜는
바위에 새겨라
아팠던 말
흐르는 물에 새겨라
멍던 자국
세월이 지운다
비워진 거릇에
맛난 음식 담긴다
겨울은 비워가고 있다
봄을 담으려고
2022,1,8
바위에 새겨라
아팠던 말
흐르는 물에 새겨라
멍던 자국
세월이 지운다
비워진 거릇에
맛난 음식 담긴다
겨울은 비워가고 있다
봄을 담으려고
2022,1,8
추천0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그래요
세월이 약라지요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랑은
새 봉지에 담으라네요...^^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지구촌 사람들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나면 모두가 흐려지는 법이지요
마음의 상처도 아무려지고요
그래서 세월이 약이라 했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