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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겨울이면/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45회 작성일 22-01-09 13:48

본문

함박눈 내리는 겨울이면/은파 오애숙


눈이 내린다 

펑펑펑 소리도 없이 

사윈 대지 하얗게 만들려고 

하늘의 천사들 무희들의 

춤사위 휘날린다 


솔나무 위에

사푼 사푼 내려앉아 

눈꽃을 만들고 있어 그런가

그 옛날 그립고 그리워 

어린 시절 휘돈다 


눈이 올 때면 

오빠와 난 커다랗게 

눈을 뭉쳐 눈사람 만들어 

밀짚모자를 씌우고서 

눈코 입도 붙였지 


동네 꼬마들과 

함께 눈싸움하던 시절 

이역만리서 볼 수 없는 풍광 

그저 추억 어귀에서의 

그리운 물결들 


세월의 뒤안길 

오빠 언니 그리워하나 

추억에서만 볼 수 있어 그런지

함박눈의 계절 올 때면 

그리움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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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노트 :겨울이 오면/은파 오애숙

계절 바뀌어 겨울이 오면 그리움의 꽃
바로 아름다운 설경 카톡으로 전송오는
고국의 설국! 설빛에 매료 돼 넋 잃습니다

그 어린 날 그 풍광들 무릎까지 찼던 흰눈
그 시절 무섭게 느껴진 겨울 함박눈 내려
포근함으로 가슴속에 살포시 나래 폅니다


엘에이 겨울이 되면 백화점에서 인공 눈
옥상에서 뿌려주거나 간혹 눈을 퍼와서
공원에 함박눈 뿌려 놀 수 있게 합니다

그런 까닭 망부석같은 그리움 똬리 틀고
고국의 겨울 함박눈의 풍광들이 가슴에
그리움의 연가 되어 노래 부르게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 내리면 아이뿐 아니라
강아지도 소녀도 함박웃음 지으면서
행복해 하지만 설경 여행 떠났다가 수십 명
별이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네요
마음 따뜻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면
아이 어른 할 것없이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죠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주마등 같이 스쳐 지나가지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속이지만 행복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뒤안길
오빠 언니 그리워하나
추억에서만 볼 수 있어 그런지
함박눈의 계절 올 때면
그리움 일렁인다​

함박눈 내리는 겨울이면에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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