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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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4회 작성일 22-01-11 01:04본문
초가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맑은 날에
눈 내려도
나무지게는 산에 올라야 했었고
아궁이의 부지갱이는 그 나뭇짐을 기다렸다
아궁이의
물솥 밥솥
지는 해가 보는 굴뚝의 연기인가
모이는 허기의 식구 저녁 밥상 기다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시골에 가서 이야기 하다보니
제법 먼 산까지 가서
나무 했던 옛 시절을 회상했답니다
점차 잊혀지는 지게처럼
소중한 것도 그리 우리에게서 멀어지겠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말이 되었지만 초가 굴뚝에서
연기나는 그림같은 시대가 있었습니다.
절로 고향 그리움이 떠올게 하네요.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기모님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수가 다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나무를 찾아
먼 산까지 다니시던 아버지 생각도 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따 모두 여행 마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마음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나눠 먹었습니다
군불솥 그립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우리네
고향의 삶이라 싶습니다
은파는 서울에만
살아서 지게를 만져 본 적 없으나
불과 50년 전
시골 풍광이라 싶습니다
잠시 옛날의
고국을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