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등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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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44회 작성일 22-01-11 11:35본문
세월의 등 뒤에서 / 정기모
살짝 내려선 눈길을 걷다가
봄날 벚꽃잎 하얗게 내리던 길을 생각해 낸다
세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이쯤에 멈춰선 걸음으로
참 좋다를 외치던 가을은
오래전 깊은 꿈속으로 들었다
옷깃 더 여미며 봄날을 추억할 때
시린 발끝으로 세월이 머무는데
바람의 고향으로 돌아가
주름진 얼굴로 투정을 하고 싶다
조금만 천천히 걸어가자고
숨찬 언어로 투정하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워라
봄은 오고 있다
백합이 몸 단장하고 있을거야
오는 봄 막을사람 없지
감사합니다
많이 춥습니다
감기 감기 두렵습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강 조심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 피어난 눈길을 걷노라면
겨울도 괜찮지 싶어
왠지 한참 동안 걷게 됩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기온이 오를 줄 모르네요
늘 건강 조심 하길 빕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짝 내려선 눈길을 걷다가
떠 올린 봄날의 생각
봄날 벚꽃잎 하얗게 내리던 길
멋진 길을 걸어가고 계십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추위는 여전하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따뜻한 시간 이어 가시길 빕니다. ^^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전 하시군요.. 잘 지내시지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너무 늦은 인사 용서 하세요~ ^^
건안 하시죠...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눈오는 풍광만 생각해도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겨울엔
이곳은 봄과 여름만 있기에...
늘 그리운 물결이 함박눈이랍니다
시인님의 작품에 잠시 머물러 봤습니다
는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초록별ys님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젊으신데
제 노래를 대신 해 주신 듯 합니다.
갈수록 아름다운 시를 빚어 주시네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초록별님 감사합니다 ^^
기온은 영하에서 계속 머무네요
손자 들이랑 건강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