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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사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18회 작성일 22-01-13 14:13

본문

어찌 사는가/ 홍수희

 

 

잠시

마음을 벗어두고

따스한 겨울 햇살 아래 앉았습니다.

 

벗어둔 마음 오두마니 나아 앉더니

저 홀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윽고 봄이 오면

다시, 여름을 기다릴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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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봐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면서도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리며 사는 듯......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계속 오고 있습니다
누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할 수도 없이
겨울이 오면 봄을 기다려지고 삶은
거기에 익숙해 있어 아마 기다리는
재미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계절을 기다리는 그 행복이라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건강한 한 주 되세요~ ^^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파 속에서 어느새 겨울도
달력상으로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랑도 기다림에서 시작하고
머잖아 남녘부터 꽃소식 전해지듯
오늘도 마음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월도 반이 지나간 줄을
시인님의 말씀에서 아차!하게 됩니다.
남은 1월이라도 잘 보내야겠어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가끔 전도서의 말씀이
가슴에 휘날려 옵니다

[다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윽고 봄이 오면
다시, 여름을 기다릴 테지요.]

늘 우리 인생은 기다림이란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늘 주님의
임재, 재림을 학수고대 했던 기억

요즘엔 삶이 휘옹돌이에
휩싸릴 때면 그 때 그애는 뭘할까

뇌리에 스쳐 지나가며
궁금해 지기도 하는 인생 서녘입니다

건강상의 문제 있지만
인생의 봄!! 기다리는 마음은 매 한가지..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중보의 기도로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에 기다림이 없다면
사람은 정서가 너무 삭막해질 것 같기도 해요^^
남은 1월도 행복하세요^^

정기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린 무얼 그리도 많이 기다릴까요
그래도 그 기다림 속에서
기쁨도 희망도 모두 만나지는것이겠지요
시인님
저도 기다림 하나 여기에 두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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