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유감(有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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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01-16 18:38본문
생일날 유감(有感)
--- 예솔 전희종
생일날
아내는 조금 특별한 상을 차리고
자식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켠다
그 사이에 드는 엉뚱한 생각
만일 나에게
출생의 선택권이 주어졌더라면
당연히 금수저를 선택했겠지
그러나 시골 빈농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니
확실한 흙수저 출신
내 자식들은 어떤 생각일까
언젠가 아들에게 넌지시 물어 봤었지
아들 녀석이 하는 말
자신은 은수저 정도는 물고 태어난 셈이라네
내가 은수저 부모
그럼 나도 괜찮은 부모였나
자식들이 켠 케이크의 촛불을
한 방에 꺼버렸네
댓글목록
예솔전희종님의 댓글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누구나 한 해에 한번씩 생일날을 맞지요
올해 생일을 보내면서 떠오른 엉뚱한 생각..ㅎㅎㅎ.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신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부모가 하나님의 자녀라
은파는 금수저라 감사하고
내 자녀도 금수저 랍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세월이 지난다해도 주님으로
윤슬처럼 찬란한 빛 비추리
성령안에서 깨어 있으려
늘 신앙 곧추려 주바라보기로
하늘빛 슬어 보고자 합니다
한 편의 시 통해 휘나리는
다복한 가정에 행복의 물결에
감사꽃 활짝 웃고 있네요
늘 은혜로 가정의 평강이
흘러 넘치시길 주께 기도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드림`~*
예솔전희종님의 댓글의 댓글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나마 시인님의 생일을 축하를 드립니다.
참으로 은수저 부모
정망 시인님은 괜찮은 부모시십니다.
깊은 시향에 감동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솔전희종님의 댓글의 댓글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새해의 기분....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