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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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하루를 알리는
첫닭 울음인가
우리 집 가까이
이웃 집 닭 먼 울음
고요히 들리고
누렁이 소의 외양간
새벽이 밝아 온다
그러는 우리들
서로 이불 당긴들
어제 저녁 군불이
새벽까지 따뜻 할까
일어나기 싫은 아침
이불 튿겨 솜 나오니
누구의 몫인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군불 땐 방바닥이 그립고
새벽 닭울음 들으며 일어나지만
워낭소리 들어본지
꽤 오래 된 세상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벽이면 하루를 알리는 울음소리
동네를 울리는 기상 나팔 첫닭 울음
그 소리와 함께 들리는 워낭소리
그 지난날을 그리워하면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어린 시절
추억의 물결
이역만리 타향에
휘날려 옵니다
아직 겨울
지나려면 달반
족히 지나가야 될 듯
추위에 건강
정말 조심하사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겨울
정이 있죠
생각납니다
겨울밤 참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