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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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화 *
우심 안국훈
자꾸 그리워하던
작은 산새
밤새워 목 놓아 울고
더 나누고 싶은
사랑의 꽃
지금 몸부림치고 있다
더 사랑하고 싶어서일까
수많은 꽃보다 저 한 송이 꽃이
내게는 오롯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여라
하지만 사랑은 떠나고
돌아오지 않누나
아 허공으로 떨어진 꽃잎이여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소중한 한 소이 꽃이
낙화가 되었으니
돌아오지 않는 사랑의 아픔
그것만큼 아픔은 없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도지현 시인님!
아웃사이더는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지 싶습니다
어떤 알 수 없는 정열이 고독한 사막을 걸을지라도
행복 가득한 새로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롯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고 귀한
수많은 꽃보다 한 송이 꽃이 너무 아름다워
더 사랑하고 싶어지는 꽃이 낙화했으니
너무 가슴이 아픈 그 마음을 헤아리면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도랑을 치다가 가재를 잡게 되듯
어쩌다가 한 변곡점에서
새로운 인생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짝 잃은 꽃잎의 울부짖음이 귀에 들리니 이걸 어찌하나 측은한마음 금할길 없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하루가 빨리 지나가니
한 주도 후딱 지나가더니
어느새 1월도 마지막 주입니다
마음 따뜻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영원히 못 잊을것 같아도
세월이 손잡고 흐리게 합니다
설화 지고 나면 봄꽃이 핍니다
생각납니다
옛날에 시골에 살때
신랑죽고
많이 우는 사람은 새 신랑 찾아 곤 떠난다고
했습니다
우숩죠
오래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사노라니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실감날 때 더 잦아집니다
누구는 상처 묻어두고 꺼내보지 않는 것처럼
그리움 또한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영원한 꽃이 있을까요
사랑의 꽃 빼놓고 다 낙화가 되겠지요
그 사랑의 꽃도 언제인가 낙화가 될 것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운명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곁으로 찾아와서
우리가 원하는 소망을 멀리 떨어뜨리지 싶지만
새로운 한주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더 사랑하고 싶어서일까
수많은 꽃보다 저 한 송이 꽃이
내게는 오롯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여라
사람도 다 같은 사람인데
마음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 건
매 한 가지로 소중한 사람 있게 마련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사람들은 상처를 대하는 방법이 두 가지여서
누구는 가슴 깊이 묻어 꺼내보지 않고
다른 누구는 상처를 보듬어 치유하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마음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