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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는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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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2회 작성일 22-01-22 12:52

본문

달뜨는 찻집

 

이남일


달이 뜬다.

가장 보고 싶었던 모습으로

달은 가슴에 멈춘다.

 

매일 눈에 찍히는 풍경 중에

아름다운 순간은 가슴에 멈추고

슬픈 순간은 가슴에 걸린다.

 

달이 뜨는 찻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마시고

가장 행복한 순간을 웃는다.

 

달만큼이나 부풀린 기억의 거품들을

모두 터뜨리고 나서야

빈 가슴 흔쾌히 일어서는 밤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친구와 차 나누가 싶습니다
우리둘은 좋은날 오면
여행을 즐기자가 하는데
하늘이 도와 주셔야 하는데
하늘이 도와 주실지,,

이렇게 시마을에 오래오래
 놀수 있음 좋겠습니다
이것도 하늘이 허락하셔야 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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