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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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의 노래/ 홍수희
햇살이 너무 눈부실 때는
눈을 잠시 감아야 하듯
내게는 깜깜한 사랑이여,
아득히 눈부시게 출렁이는 심연이여,
당신을 듣기 위하여 나는 먼저
말이 가득한 침묵을 배워야 하리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그리움 휘날리는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가슴으로 머물다 갑니다
늘 건 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
휘날리시길 기도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
설이 낼모레내요...
그곳에서는 설을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는 바탕이 출렁거리고 파도치는
세상이니 고요속에 당신을 들을 수 있기에
저도 침묵을 배워야 겠습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도 따뜻하고 즐거운 설명절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눈부신 햇살에
두 눈 감아도 창연한 그리움 묻어나듯
누군가와 대화 하노라면
말하기보다 정작 경청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죠;;
잘 들어주는 것.
그것이 왜 그리 힘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