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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1회 작성일 22-01-26 06:12

본문

* 회복의 시간 *

                                                          우심 안국훈

 

까닭 없이 어깨 굳어질 때

젖은 머리카락 쓰다듬고

거칠어진 손마디 풀어주면

귓전에 맴도는 숨결 느껴진다

 

꽃은 흔들리며 피어나고

이파리는 비바람에 젖은 채

살아온 세월

회복의 시간이다

 

잠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으면

달빛 지워지고 낯선 별만 반짝이는 밤

영롱한 이슬방울의 불면 속에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

 

마지막 눈물 범벅된 순간까지

지켜주는 사랑 있다

아 어머니

지금 그 빛을 향해 무릎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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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상이 얼어 붙은 추운 겨울 아침
차가운 속에 회복의 아침이 열립니다.
회복의 아침에 지켜주시는 어머니 사랑
그 어머머니이 주시는 사랑에 감동을 받으며
저도 어머니의 빛을 향해  무릎을 끓습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자주 찾아오는 한파 속에서도
매화 꽃망울 부풀며 봄날 기다리듯
사랑의 온기는 늘 변함없이 찾아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우울하거나
까닭없이 흔들리고
눈물이라도 날 것 같은 때
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다 풀리죠
어머니 생각을 하게 하네요
향기로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느새 한파 속에서도
겨울은 절반을 넘어가고
입춘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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