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의 思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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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0회 작성일 22-01-26 07:20본문
겨울 날의 思惟
藝香 도지현
창에 서린 성애가
하얗고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내 창에 피웠을까
꽃만 핀 것이 아니라
꽃 사이에 좁은 오솔길도 있다
오솔길에는 하얀 눈이 쌓이고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이 있는데
어느 고독하고 슬픈 사람이
이렇게 발자국을 찍고 갔을까?
발자국 하나하나에서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그 외로움도
순백으로 뒤덮인 순수를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맑아지고
가슴속에 따스한 불꽃이 피어나겠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겨울 하얗고 아름답게 꽃피어 있는
창을 보면 한 편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게
아름답게 피었을까 생각이 깊어 집니다.
창에서 얻은 겨울의 생각이 많은 아픈도
주고 아름다움도 주어 저도 감명 깊게
감상하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파가 자꾸 찾아와도
눈부시도록 피어나는 눈꽃이 있고
누군가 걸어간 눈길이 있고
하이얀 새로운 순백의 세상이 펼쳐지기에
오늘도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께서 겨울 창가에 서서 아른다운 한 폭의 그림같은 성애속에서 아름다운 겨울세상을 만들고 계시나 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는 복 누리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엊그제가 신정이라고 환호성 치며 불꽃 놀이 속에
심취했던 기억인데 벌써 구정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임하게 되시길
우리 구주 예수 이름으로 만사형통케 되길 기도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올해도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