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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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이남일
해가 져야 끝나는 길을
강물 따라 바쁘게 걸었다.
길가에서 손짓하는 꽃바람도
바람결에 속삭이는 꽃향기도
돌아보지 않았다.
노을빛 그림자에
문득 걸어온 길 스러지면
강가에는 세월만 남는다.
길 너머 또 내일을 기다리며
걸어온 시간을
멀어지는 강물에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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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새해에는 복 누리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엊그제가 신정이라고 환호성 치며 불꽃 놀이 속에
심취했던 기억인데 벌써 구정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임하게 되시길
우리 구주 예수 이름으로 만사형통케 되길 기도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올해도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