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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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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94회 작성일 22-01-30 20:34

본문


오늘도/은파 오애숙 


찬란한 봄 햇살로 피어나는 아침의 나라 

한얼의 정기로 동방의 빛 가슴에 품어 안고 

오늘도 어둑새벽에 행복 찾아 걷고 걷으리


새벽이슬 한 술 목축여 흙내음 술안주 삼고 

풍유 시 한 가닥 읊으며 천리길 마다치 않고 

오늘도 신선한 공기 들이마시며 걷고 걷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농부가 이른 아침부터 

쟁기 잡고 소 모는구려 쟁기 잡으면 앞 향해 

싫든 좋든 간에 무조건 목적지 향해 가야 하리 


쟁기 뒤로 길 없기에 뒤를 돌아보면 좌우로 

왔다 갔다 쟁기질 못해 밭갈이 엉망진창 되어 

아니함만 못함 배우노니 시작하면 앞만 향하리 


밭갈이는 시작 첫 단계 봄이 오면 파종 직전에 

굳은 땅 잘 갈아엎어야 씨 뿌리거나 모종 심어서 

농사 잘 지을 수 있는 그 이치 거스르지 마시구려 


동방의 아침의 나라 어미소가 아기 소와 함께 

굳은 땅을 갈아엎으려고 주인 지시에 버겁지만 

따르는 모습 애처로우나 그러면서 인생 배워가리 


쟁기는 결고 뒤로 갈 수 없음을 아로새긴 심연

성공과 승리는 오직 앞에 도전 자와 전진하는 자 

쟁취하고서 빅토리 외치며 주역될 수밖에 없구려 


일찍 눈을 뜬 새만 벌레 한 마리라도 더 잡는 법 

하늘의 그 이치 맘속에 박제시켜서 시 한 가닥을 

사색의 너울 가슴에 쓰고서 새롭게 읊으며 걷는다 


뭘 위해 먹고 무엇 위해 살고 있는지 일할 때를 

잘 기억하여서 콩을 심는데서 콩 나는 하늘 이치 

잘 새겨 시 한 가닥 읊으며 괴나리봇짐 지고 걷노라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의 모든 계획 일취월장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해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 휘날리시길 바라며 행복한 구정이 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상단의 시를 다시 구성해 영상시화로 올려 드립니다. 영상 이미지로 작품을 쓴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5588&sfl=mb_id%2C1&stx=asousa
=========================================================================


오늘도/은파 오애숙

오늘도 걷고 걷는다
찬란한 봄 햇살 속에
피어나는 아침의 나라
한얼의 정기 일렁이어
동방의 빛으로 비추리

오늘도 신선한 공기
가슴으로 들이마시며
흙내음 술안주 삼아서
새벽 행복 한 술 목축여
풍유 시 한 가닥 읊으며
천리길 마다치 않으리

고요한 아침의 나라
농부가 이른 아침부터
쟁기 잡고 소 모는구려
쟁기 잡으면 앞만 향해
목적지 향해 가야하리

쟁기 뒤로 길 없기에
뒤를 돌아보면 좌우로
왔다 갔다 쟁기질 못해
밭갈이가 엉망진창 되어
아니함만 못함 배우노라
시작하면 앞만 향하리

밭갈이는 시작 첫 단계
봄이 오면 파종 직전에
굳은 땅 잘 갈아엎어야만
씨 뿌리거나 모종 심어서
농사 잘 지을 수 있구려

동방의 아침의 나라
어미소 아기 소와 함께
굳은 땅을 갈아엎으려고
주인 지시에 버거우면서
따르는 모습 애처로우나
그러면서 인생 배우리

쟁기는 뒤로 갈 수 없듯
성공과 승리는 오직 앞에
도전 자와 전진하는 자만
쟁취하여 빅토리 외치며
주역될 수밖에 없구나

일찍 눈 뜬 새만 벌레
한 마리라도 더 잡는다
하늘의 그 이치 맘속에
박제시켜서 시 한 가닥을
사색의 너울 가슴에 쓰고
새롭게 읊으며 걷고 걷네

뭘 위해 먹고 무엇 위해
살고 있는지 일할 때를 잘
기억하여서 콩을 심는데서
콩 나는 하늘 이치 잘 새겨
시 한 가닥 읊으며 걷노라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일이 생각납니다.
이곳에서 쟁기라는 단어에 흠뻑 빠져 버려 봅니다
옛이야기에 공감하며
지나간 그 시절 그립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나이가 들으니
옛 얘기 그립습니다

은파 서울서 태어나
경험은 없지만 그대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이 고국은 설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또한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올해도 순항하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세상 살며
저마다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지만
농삿일은 참으로 힘들고 가성비도 낮은 것 같아
마음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역만리지만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예전엔
참 많이 어렵게 살던 조국
서구 문화가 들어 오면서부터
정확하게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산에 가면 산신령있다는
샤머니즘을 타파하고 굴 뚫고
고속도로 구축해 일일 상권 만들어
오늘 날의 기초석으로 발돋음 하였으니

농사도 농기구가 있기에
과학문명의 혜택으로 인하여
농촌이 요즘에는 더 잘 산다고들..


오늘이 고국은설 명절이라
즐겁게 잘 보내시고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올해도 순항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오늘
오능도 찬란한 햇살로 아침이 열렸습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주님께 나가며 시작합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이역만리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날을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맞습니다
하늘의 이치에 따라
사는 것이 제일 현명한듯..

하늘의 뜻 알아
돌아갈 곳을 안다는 것
그 또한 가장 축복이라 싶어
감사꽃 주께 올려 드리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구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올해도 순항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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