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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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찾아가는 길 *
우심 안국훈
여유는 좀체 없이
평생 일벌레처럼 사노라니
마치 통나무 굴러다니는 것 같은 삶
도대체 너는 어디에 있는가
출근은 당기고 퇴근은 늦추며
잠은 줄이고 건강 돌보지 않으며
오직 부자 되기 위해 애쓰는
성공이란 목표 속 치열한 경쟁뿐이다
욕심부리며 순수함 잃어가고
성장 속에 정작 행복 잃어버리고
속도만 높이다가 방향 잃고
꿈꾸듯 부평초 같은 일상 산다
배고픔은 달랬지만
갈수록 더 심해지는 목마름
발걸음 멈춰야 예쁜 들꽃이 보이듯
선택이 아닌 사랑을 찾아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아 온 길을 뒤돌아 보면 지나간 일들,
노력하고 자기 시간을 다 버리고
고생고생 끝에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절망을 느끼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살아 왔다는 그것 하나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제 성묘하려는데 세차게 내리는 눈보라에
망배로 가름했습니다
어느새 설명절 마지막 하루지만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 어지러운 세상
생활이 더 옥죄여 오는 것 같아요
독안의 쥐라 하더니
우리들끼리 서로가 무엇하는지 모르겠어요
법을 이용한 양심적 죄인만 늘어 나고요
또 그것을 편 들어주는 법도 그렇고요
이상한 세상이 되었어요
우리는 다른 나라 사정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왠지 갈수록 물가 오르는 것보다
수입이 줄어든 탓일까
자꾸만 삶이 더 팍팍해지는 것 같습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설 명절 아침입니다
가족분과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최영복 시인님!
어느새 설명절도 마지막 날이 되고
모처럼 함박눈에 눈부신 설경에
고향의 정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평생 일벌레처럼 사노라니
마치 통나무 굴러다니는 것 같은 삶]
은파도 주님께 가끔 뭔가에
올인하면 식음을 제쳐 놓고 해
그것이 문제 인듯 싶어 컨트널하려
늘 노력해 보는데 그게 싶지 않네요
즐거운 설 잘 보내시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조심하사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오애숙 시인님!
나름 열심히 살지만 여전히 목이 마르고
날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결국 지쳐 쓰러지지 싶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직진만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