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35회 작성일 22-01-31 15:14

본문


시
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은파 오애숙
지나간 세월의 흔적 지우고파
세월 바람에 떠 밀려 예까지 왔더니
심연에선 가던 세월 저수지의 고인물 되어
그 옛날의 그림자가 시도 때도 없이
휘저 휘몰아치더니 맘 후비누

매지구름 쪽빛 하늘 덮을 때
천둥 번개에 가슴 벌렁이던 때 있었지
죄지은 것도 없는 데 얼키설키 사는 이민사
주변인 행포 보면서 어찌 저러고 살까
고개 저었던 바람도 휘도 누나

이제 남은 건 장밋빛 인생사
날 보고 웃음 짓고 있어 감사 꽃 만발해
만추 풍광 그 아름다움에 물들어 당신 향하여
하늘빛 향기 온누리에 휘날리고픈 심연
그대가 내 안에서 미소 하기에

예전에 막연히 그저 속절없이
간절히 지나가길 바랬는데 그날이 점점
내게 눈인사하고 있으나 마냥 기뻐할게 아닐세
황혼 녘, 그 푸르던 젊음도 한순간일세
때 늦은 후회감 사로잡히누나

값없이 가버린 세월 뒤늦게
그 물결 넘실거려 이제라도 사는 동안
곧춰보고자 어깨 펼쳐 꿈 향하여 날개 펼쳐 보나
남은 날 얼마인지 모르나 곱게 익어가려
구름 흐르는 대로 있지 않으리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5624&sfl=mb_id%2C1&stx=asousa

영상 이미지로 은파의 부족한 시향을 버무려 시작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시작노트와 영상 이미지 영상시화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이렇게 잠깐일 줄 몰랐어요
어쩌다 그 세월을 다 보냈는지요
이제 저물어 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우리 모두가
늙으면 추억을
음미하며 사네요

이세상 정말
잠깐 소풍나와
사는 인생살이에

즐거운 설 잘 보내시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조심하사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설 명절입니다
아침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길 바라며
바쁘게 살수로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어서오세요
그곳은 이곳 보다
16시간 정도 빠르니
설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올해도 순항하시길 기도합니다

Total 24,37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인의 향기방 필독(처음 오시는 회원 ) 댓글+ 3개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9 6 01-16
24373
인생 새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0 23:19
24372
가난한 하루 새글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11:58
24371
대답해 줘요 새글 댓글+ 1개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10:58
24370
다시 출발 새글 댓글+ 1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10:52
24369
유월에 우는 뻐꾸기 새글 댓글+ 1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9:26
24368
* 물병에 바다를 쏟다 * 새글 댓글+ 1개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9:11
24367
오늘도 장미는 피었다 새글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8:51
24366
꽃 한 송이 새글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8:48
24365
비상구는 망각하지 않는다 새글 댓글+ 3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01
24364
기다림 새글 댓글+ 3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26
24363
옛 노을 새글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6-15
24362
오늘 새글 댓글+ 3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6-15
24361
이성과 감정이 흐르는 물가에서 새글 댓글+ 1개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15
24360
6월의 해운대 바닷가 새글 댓글+ 2개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15
24359
축복의 한마디 새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6-15
24358
사랑의 그림자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14
24357
돼지 덕이란다 댓글+ 4개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6-14
24356
가꾸어 간다 댓글+ 8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14
24355
레일 잃은 기차 댓글+ 3개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4
24354
캐고 캔다 댓글+ 5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14
24353
말 댓글+ 3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14
24352
사랑의 무지개 댓글+ 8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4
24351
초록 그늘 댓글+ 1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13
24350
높은곳에 서 있다 댓글+ 4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13
24349
장마철이면 난 행복하다 댓글+ 2개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13
24348
교문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13
24347
능소화 댓글+ 3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13
24346
장수 곰탕집 얘기 댓글+ 2개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13
24345
언어 댓글+ 4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6-13
24344
별 하나의 미소 댓글+ 6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6-13
24343
삶 댓글+ 3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6-13
24342
열등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12
24341
바람의 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12
24340
고향의 일기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12
24339
선한 사람 댓글+ 2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12
24338
아버지 댓글+ 4개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12
24337
마중물 사랑 댓글+ 6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12
24336
세상은 참 노릇노릇해 댓글+ 1개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12
24335
세월은 흐른다 댓글+ 4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6-12
24334
그대 그립던 때가 그립다 댓글+ 2개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11
24333
천국은 공짜다 댓글+ 4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 06-11
24332
유월의 시간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11
24331
*삼겹살 굽기*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11
24330
내 그릇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6-11
24329
장미꽃 피어나면 댓글+ 2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11
24328
가자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6-10
24327
질경이의 질기고 모진 삶 댓글+ 2개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10
24326
이게 인생살이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10
24325
들장미 댓글+ 4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