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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7회 작성일 22-01-31 15:14

본문


내 남은 날 위한 발라드
은파 오애숙
지나간 세월의 흔적 지우고파
세월 바람에 떠 밀려 예까지 왔더니
심연에선 가던 세월 저수지의 고인물 되어
그 옛날의 그림자가 시도 때도 없이
휘저 휘몰아치더니 맘 후비누

매지구름 쪽빛 하늘 덮을 때
천둥 번개에 가슴 벌렁이던 때 있었지
죄지은 것도 없는 데 얼키설키 사는 이민사
주변인 행포 보면서 어찌 저러고 살까
고개 저었던 바람도 휘도 누나

이제 남은 건 장밋빛 인생사
날 보고 웃음 짓고 있어 감사 꽃 만발해
만추 풍광 그 아름다움에 물들어 당신 향하여
하늘빛 향기 온누리에 휘날리고픈 심연
그대가 내 안에서 미소 하기에

예전에 막연히 그저 속절없이
간절히 지나가길 바랬는데 그날이 점점
내게 눈인사하고 있으나 마냥 기뻐할게 아닐세
황혼 녘, 그 푸르던 젊음도 한순간일세
때 늦은 후회감 사로잡히누나

값없이 가버린 세월 뒤늦게
그 물결 넘실거려 이제라도 사는 동안
곧춰보고자 어깨 펼쳐 꿈 향하여 날개 펼쳐 보나
남은 날 얼마인지 모르나 곱게 익어가려
구름 흐르는 대로 있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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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5624&sfl=mb_id%2C1&stx=asousa

영상 이미지로 은파의 부족한 시향을 버무려 시작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시작노트와 영상 이미지 영상시화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이렇게 잠깐일 줄 몰랐어요
어쩌다 그 세월을 다 보냈는지요
이제 저물어 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우리 모두가
늙으면 추억을
음미하며 사네요

이세상 정말
잠깐 소풍나와
사는 인생살이에

즐거운 설 잘 보내시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조심하사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설 명절입니다
아침입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길 바라며
바쁘게 살수로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어서오세요
그곳은 이곳 보다
16시간 정도 빠르니
설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올해도 순항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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