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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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지내면서
藝香 도지현
설날은 우리의 대 명절이다.
얼마나 즐겁고 설레는 날인가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만남은 즐거움이지
그렇지만 맨입으로 만나
즐거움을 나눌 수는 없는 일
차례 준비에 가족들의 먹거리 준비
이것들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해마다 내 손으로 해야 하는 것
그런데 해가 갈수록 힘이 드니
나도 이젠 많이 늙었나 보다
하고 나면 앓아 누워야 하니까
이제는 더 간소화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손자의 재롱을 보면
엔도르핀이 솟아 힘이 불끈불끈 나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설명절은 온가족마저
만나지 못한 채 일부씩 모여 지내면서
어쩌다가 세배문화도 변하게 하고 있습니다
잠시 편안한 순간을 위하여
폭력과 전쟁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로
문화까지 바꿔지는 현실이지만
한얼의 문화 계속 되리 싶습니다
명절문화의 문제 여자만 생고생
끝나면 이혼이 상승되고 있기에
조금 많이 심각한 듯 싶습니다요
이곳도 며느리 싫으면 일주일에
친구들 불러 놓고서 며느리에게
음식 대접하게 하여 결국 이혼!!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시집을
잘 갔다 싶었는데 생고생 시켜
결국 님이 아닌 남이 되는 사건
의상 디자인이라 바삐 사는데
한 달에 한 번도 아니고 주마다
괴롭히니 따로국밥 신세된 듯
삶이 참 뭔지 시어머니 마음에
들려고 그리 노력하던 친군데
모델같은 몸매에 자연미인에
한달에 10,000달러씩 버는
친구를 그리 박대한 시어머니
새 며느리에게는 어떠했을까
갑자기 우리네 시집살이가
떠올라 가슴 한 쪽이 옹이져
오는 건 알 수 없는 인생이라
참 여자의 삶이 씁쓸해 와
가슴에 파문돌이 하나가
동면상정의 마음이기에
공감으로 추천드리는 건
은파도 같은 여자라인지
가슴에 울 엄마 그엄마의
어머니의 심정 일렁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은파 믿는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려요
안행덕님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설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참으로 세월이 많이 바뀌었지요?
이제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설명절에 즐겁고 행복하셨는지요?
고유의 명절이 그렇게 보면 즐거운 만은
아니 듯 싶고 도리어 고생이 되는
그런 명절이 되는 듯 싶습니다.
깊은 시향에 공감을 하면서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