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인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추억의 인연 *
우심 안국훈
만남 후 이별은 너무 싫지만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만나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저 잊지 못할 추억의 인연이여
여전히 바람은 불어도
온종일 마르지 않는 빨래처럼
흐르는 눈물 없어도
가슴이 젖는 그리움이여
물로 그리는 그림일까
아련할수록 감성 선명해지듯
무난함, 그 자체만으로도
낡은 사진처럼 야멸차게 그리워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은 춥지만 오늘은 봄이 온다는
입춘이 되는 아침이 반갑게 열렸습니다.
추억은 언제나 만남을 통해서 반갑게
와서 많은 이야기를 남겨 놓는가 봅니다.
가슴에 젖은 그리움이 있기에 추억으로
오는 그리움은 다시 만남을 꿈꾸게 합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오늘도 여전히 몸을 움츠리게 됩니다
머잖아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 부르게겠지요~^^
정기모님의 댓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
늘 곁을 맴도는 그리움
그 인연 다하지 못해 더 진하게 그리는~~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그저 답답한
그런 날들이지만 건강 조심 하시고
평온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정기모 시인님!
사노라니 추억만큼
자신을 미소 짓게 하는 것도 없지 싶습니다
아직 여전히 쌀쌀한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이별은 만남을 약속 할 때가 있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세상 산다는 게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라 하지만
유독 아련한 사이가 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추억을 시켜먹고
한숨 꿈속을 헤매고 왔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시가 시가 되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사진이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것처럼
여유와 쉼은 새로운 삶을 만들고
모든 게 시가 될 때 있습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