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곱게 흘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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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베틀에 싫었다
곱거 짜여다오
베틀 마음에 달렸다
천천히 돌아라
한 많은 세상 어찌 살리
한숨 베틀에 싫고 돌고 돈다
명주베 짜서 우리님
겨울옷 지어드리고
삼베천 짜서 시부모님 저승 가실 때
저승 옷 지어 드리련다
곱게 짜여다오
한 많은 세상
웃고 울고 세월은 흐르겠지
베틀아 곱게 돌아라
남는 명주천 있다면 아이들
추석빔 지어 입히련다
베틀아 곱게 돌아다오
2022,2,4
곱거 짜여다오
베틀 마음에 달렸다
천천히 돌아라
한 많은 세상 어찌 살리
한숨 베틀에 싫고 돌고 돈다
명주베 짜서 우리님
겨울옷 지어드리고
삼베천 짜서 시부모님 저승 가실 때
저승 옷 지어 드리련다
곱게 짜여다오
한 많은 세상
웃고 울고 세월은 흐르겠지
베틀아 곱게 돌아라
남는 명주천 있다면 아이들
추석빔 지어 입히련다
베틀아 곱게 돌아다오
2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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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아름다운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곱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좋은 일민 있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