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노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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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을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붉게 물들이는 하늘
최고의 미를 장식하는 노을 앞에
마음 가다듬으며 엄숙한 자세
하늘을 우러르며 섰다
긴 하루해를 지네오고
서산에 몸을 감추기가 아쉬운 듯
더 예쁜 빛으로 장식하는 모습
인생도 그리하라는 듯싶다
하루를 보다 거룩하게
끝을 아름답게 유종의 미의 삶을
날마다 보여 주는 노을
그 삶이 자랑스럽다
낮과 밤의 빈 공간을
아름다움으로 손 잡아주는 노을
인생길을 보여 주는데
내게도 그 손길이 있었으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아침 조금씩 빨라지는 일출과 함께
조금씩 늦어지는 노을을 보노라면
겨울은 노루꼬리만큼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새벽 공기지만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하루를 지내고 창문에 기대면 먼 산에
펼쳐지는 노을이 겨울인데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태양이 제 집으로 가는 저녁이면
참으로 아름다운 색깔의 노을을 주죠
노을 앞에 서면 겸허해지는 자신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며 머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행복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자주 외출을 삼가하다 보니 창 밖을 내다
보는 습관이 생겨 자주 노을을 보게 됩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낮과 밤의 빈 공간을
아름다움으로 손 잡아주는 노을
인생길을 보여 주는데
내게도 그 손길이 있었으면
=============
아마도 신은 우리 인생도
노을처럼 끝까지 제 몫을
다하라고 일반계시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저녁 창가에 서서 먼 산을 바라보노라면
펼쳐지는 노을이 겨울인데도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언제나 노을 보면 황홀하지요
붉게 물들이는 하늘
최고의 미를 장식하는 노을 앞에 선 시인님
아름다운 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추위 잘 견디시고 행복한 봄 맞이 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해를 거두면서 떠나가기 바로 전
붉게 물들이는 하늘 최고의 미입니다.
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