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한아름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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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3회 작성일 22-02-09 13:54본문
봄볕 한아름은 어떤가 -박종영- 농밀하게 잘 익은 봄기운 한가락 가슴에 새기는 동안 간밤 서릿발 이고 선 푸른 댓잎 사이로 죽음이 삶을 부르듯 낮고 고요하게 매끄럽고 날렵한 몸 부딪치는 소리 더디 오는 봄에 소망함은 보기 좋은 풍경 하나 대문에 매다는 일 어김없이 찾아와 제자리를 지키는 저 봉긋한 매화의 젖가슴 어두운 세상 간절한 향기로 반짝이고 훤히 비치는 산골물에 발을 담그니 솜털 버들강아지 보송보송 입술을 열고 마음은 오래된 흙처럼 순해지는데 미망의 하루 봄볕 한아름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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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종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솜털 버들강아지 보송보송 입술을 열고
벌써 봄바람에 보기 좋은 풍경이 그려 지네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늘 행운과 문운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종영님의 댓글의 댓글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湖月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수가 내일 모레인데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새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