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같은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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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64회 작성일 22-02-10 08:48본문
꽃잎 같은 그리움으로 / 정기모
그리워 등을 돌리는 쪽으로
다시 소복하게 눈 쌓이면
나는 먼 길을 가려 하네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길을
발끝 시려 무뎌지도록 걷다가
눈 밭에 엎드려 오래도록
묵은 잠을 자려 하네
풋풋했던 기억들을 당겨 덮으며
내 작은 텃밭에 아른아른
봄 햇살이 간지러워지면
이랑 긴 보리밭을 걷고 싶네
길게 불어 가는 바람 따라
푸르렀던 기억이
그리움으로 목마를 때
물집 잡힌 고된 삶 잠재우며
꽃잎처럼 날아오르고 싶네
이랑 넘어가는 산들바람처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꽃잎 같은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자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의 공포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인시 늦었습니다
오늘도 미세 먼지가 만만치 않네요
오후 시간도 즐거움 가득 채워 가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또 온다고 하네요.
그쯤이야 귀엽게 봐줘야겠죠? ㅎㅎ
시인님~ 봄을 기다리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그쯤이야 그럽니다 ㅎㅎㅎ
그래도 감기 조심 하시고
고운 날들 되세요. ^^
초록별ys님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화의 나라에 온 기분이어요~~
엄지 공주처럼 아름다운 세상 꿈꾸시는 모습
참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화 나라 까지요~~ ^^
늘 곱게 보아 주시는 작가님 덕분에
힘이 됩니다 ㅎㅎㅎ
건강 조심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렀던 기억이
그리움으로 목마를 때
물집 잡힌 고된 삶 잠재우며
꽃잎처럼 날아오르고 싶네
이랑 넘어가는 산들바람처럼
녜, 시인님 이곳엔
산들바람을 밀어내고
적도의 꽃이 피고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정기모님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고맙습니다 시인님
봄 꽃들의 눈 뜨는 소릴 들으러 나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