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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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9회 작성일 22-02-15 02:07본문
보름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만가지 근심 걱정 달 위에 올리고
친정 집 이 집 식구 소원을 빈다
몸은 시댁으로 마음은 친정으로
여기나 거기나 다 있는 걱정거리인 것을
맏이로 이 마음이 편안 할 날이 있겠나
진즉 빌어야 할 뒷전에 있는 이 나의 소원
누가 아는 그 소원이고 읽어 줄 그 마음인가
아침 나절 보았던 까치의 높은 둥지
편안이 보여도 그 곳이야말로 걱정거리가 없을까
보름달 안 친정 집 여기의 시댁과 함께 이 나의 소원을 올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하며
저마다 소원을 빌던 시절
그나마 사람 사는 맛을 느꼈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월 대보름
인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듯
쥐불놀이로 소원을 빌던 날인데...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보름 삼대 명절이죠
쥐불놀이 부스럼 깨기 콩 뽁기
집집마다 찰밥에 나물반찬
고향생각이 납니다
윳놀이도 빼 놓을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