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 그리울때 /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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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그리울 때
淸海 이 범동
산다는 건
알게 모르게 낯설고
청량한 햇살 한 모금을
가슴깊이 품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가끔, 낯선 길을 걸을 때
한적한 오솔길을 걸을 때
산 그림자처럼 속삭일 벗이 그립고
맑고 청명한 날
하얗게 빛나는 세상
은은한 커피 향을 음미하며
지난 추억의 여운도 꽃피워 보고
길고 긴 그리움에
울창한 숲길을 걷고 걷다가
마주치는 청랑한 산새소리 들으며
고독한 삶을 내려놓으니, 가끔은
산소처럼 신선한 동행자가 그리운 날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좋습니다
사무치게 그리운 날
건강하시죠
세잎송이님의 댓글

노정혜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그리고
항상 좋은 작품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잘 감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요즘 날씨가 좀 춥네요 감기조심, 코로나19조심 하세요....^
정기모님의 댓글

요즘 발걸음이 멈춰져 있으니
더 그렇지 싶기도 하네요
시인님 건안 하시죠?
뵈온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요
포근한 햇살이 좋은 날 몇몇 시인님들과
따뜻한 차 한잔 하기로 해요. ^^
세잎송이님의 댓글

정기모 시인님 건강히시지요,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세계적 역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모임행사가 중단되어 만남의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백신이 개발되 확산이 줄어들면
자유롭게 모든 행사도 진행되겠지요, 그땐 카페에서
여유롭게 문우님들과 차도 마시며 환담을 나눌 수 있겠지요,
슬기롭게 잘 대처하시고, 항상 건강하게 작품활동 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