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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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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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33회
작성일 22-0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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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은 싫어/鞍山백원기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날씨
겉도 속도 변덕쟁이 날씨
내 몸도 슬그머니 따라간다
가만히 보면
하루 이틀 빤하다가
삐딱해지는 날씨
지구를 지배하는 날씨가 그런데
우리쯤이야 당연하겠지
기분 좋으면 파안대소하고
우울한 날은 먼데 바라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 쉬고...
또 어떤 흐린 날엔
한없이 추락하는 마음에
하늘을 우러러
활짝 갤 때를 기다려본다
날씨 따라가는 너와 나
제발 맑은 날만 있어 다오
흐린 날은 싫으니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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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말 흐린날 싫습니다
태양빛 좋은날 꽂들어 꽃술 열어요
흐린날 꽃술 닫습니다
어찌 사람들이 제맘대로 자연을 훼손하나
댓가가 지금 현실 아닐까요
마스크로 입 가리고 주멍으로 악수하고
히안한 세상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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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지구가 옛날같지 않은게 이상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데 사람들은 무릅 쓰려하니 부작용 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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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살다보니까 정말
날씨따라 변하게 되는 데 공감합니다.
나씨가 맑으면 기분 좋아지며
파안대소하고 흐리면 우울한 날은
먼데 바라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 쉬게
되니 저도 흐린 날은 싫어집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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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희일비 하기 싫은데
세상은 그리 만들지 싶습니다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 어김없이 찾아오고
날씨 추우면 맑은 하늘이 좋듯
하늘빛 푸르른 꽃피는 봄날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