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봄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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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4회 작성일 22-02-15 17:58본문
들꽃, 봄이 왔는데 / 정심 김덕성
모처럼 한 낮의 외출
햇살을 안은 한 송이 들꽃 간지럽게
그 작은 얼굴을 밝게 웃으며
웃음꽃이 가득 핀다
나의 마음은 아직
꽃샘추위가 와서 겨울이 한창인데
봄이 와 행복해 하는 들꽃에서
봄의 가는 숨결을 듣는다
외출이 겁이나 갇혀 살다
한 낮 들에 선 내게도 봄이 온 듯
나도 봄이 왔네 하고
가슴 설레며 터져 나온 탄성
이렇게 좋은 걸
서로 만나 포옹하며 이야기 나누는
봄에는 꼭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늘을 향해 우러르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찾아온 한파에
고운 햇살에 한껏 부풀던 꽃망울이
살몃 몸을 움츠리는 것 같은 아침입니다
모든 게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 겨울 기운 스미면서 쌀쌀한
느낌도 지만 그 가운데 봄기운이 있어
들에는 봄이 피어니고 있는 듯 합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은 피었는데
다시 찾아온 한파지만
꽃의 미소는 한결같기만 한데
우리의 마음을 아직 겨울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춥지만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듯한 봄을 느낄 정도로 따스했는데 갑짜기
추워지면서 영하로 내려가는데 그래도 햇살이
내리는 들녘에는 봄이 활짝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