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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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3회 작성일 22-02-16 15:13본문
안부 / 정기모
봄이 돋는 들길 따라
이슬 같은 눈빛으로
새벽길 걷다 보면
냉이의 속삭임도
꽃 따지의 여린 노랫소리도
다 내 마음 같아
잰 걸음 재촉한다
꽃 피고 향기 돋아
온 천지 가득 꽃들이 피면
어둠 속 별빛 같은 마음으로
진달래 같은 그리움으로
그림자 길게 눕는 언덕에 올라
별빛으로 반짝이는
기다림 동봉하며
걸음걸음 짧은 안부를 묻습니다
그대 쪽을 향하여
댓글목록
초록별ys님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 길을 걷는 듯 황홀합니다
별빛으로 반짝이는 그리움....
저도 같이 걸어 봅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후~~~~
그래요 작가님 우리 그렇게
나란히 걷다가 별빛 아래 오래도록 속삭이며
햇살이 가득 차오르면
꿈인 듯 깊은 잠을 오래 자겠지요. ^^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는 봄날을 연상하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걸음걸음 안부를 그리는 좋은 글을 영상시방에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