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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93회 작성일 22-02-17 16:19

본문

겨울 꽃 이야기 / 정심 김덕성

 

 

바다만 보이는

아찔한 바위틈에 안겨

그래도 좋아라 빨간 미소

오늘 너를 보았다

 

푸른 물결 스치는

파도에 밀려온 하얀 포말

마음마저 부서지는 소리인 듯

생명의 숨결 듣는다

 

영원한 붉은 정렬

사랑으로 뺨을 적시는 회심인양

눈물로 적시면서 꿋꿋이

사랑을 토해낸다

 

허세 부리지 않는

청렴과 겸손의 품위로

설한풍에도 미를 과시하는

진실한 사랑 동백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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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독한 세월도 견뎌내며
하나 둘 피워내는 겨울꽃을 보노라면
희망의 빛줄기처럼 반갑습니다
붉은 미소 짓는 그녀처럼
얼른 꽃피는 봄날이 기다려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의 피는 꽃은 원래 아름답다고 모두
찬사를 보내지만 겨울꽃은 정말
황무지에서 피어나는 꽃같이 귀한
꽃인데 더 찬사를 받지 못해 아쉽습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동 속에서도 붉은 열정을
여헌 없이 내뿜는 동백꽃
그 열정이야말로 사랑의 화신 같아
마음이 찡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추위에  그 것도 바다에서
그 해풍을 받아가며 피어나는 생명력이야
말로 얼마나 강인하고 아름다운지 그냥
보고 넘어갈  수가 없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한풍에도
미소짓는 동백
시인들의 맘속에
피어나는 향기

아낌없이
시향으로 망울망울
심연속에 피우기에
시인들의 향기로
피어나는 꽃인듯...

희망의 젖줄로
늘 자리매김해 주는
열망의 불화산인양
팡팡 가슴 속 샘물
퐁퐁 솟습니다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 휘날리시길
주께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주 해풍을
받아가면서 끈질기게 맞서며 대항하는
피어있는 붉은 정열은 요즘 나약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듯 싶게 피어 있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의 고향 바다에도 그 고귀한 꽃이 피어나지요
동백꽃은 아니어도 해당화꽃인데 어쩌다 그 높은 바위에 자리 잡었는지
이제야 그 꽃이 보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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