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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의 교차로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03회 작성일 22-02-18 07:40

본문

겨울과 봄의 교차로에서 

                           藝香 도지현

 

무슨 날씨가

청승맞게도 비가 이렇게 내릴까

그렇지 않아도

추위는 가시지 않고 음산한 날씨에

 

마음은 침잠해

심연에 갈아 앉아 떠오르지 않아

이대로 질식해서

어느 다른 세계로 갈 것 같은데

 

훈풍이 불어오다

동장군의 위세에 눌려 벽 뒤에 숨고

동장군은 따스한 바람으로

조금씩 조금씩 녹아가며 스러져 간다

 

가야 하는 것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야만 하고

와야 하는 것은 끝내 오게 되는 것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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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야 하는 것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야만 하고
와야 하는 것은 끝내 오게 되는 것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기에……

녜, 그렇습니다
계절도 인생도 우주삼라만상
신의 섭리 거스릴 수 없어
늘 곧춰 살아가리...

이곳은 아마도
비는 1년이 지나야
오겠다 싶습니다

하늘이 쪽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날씨
허나 무덥던 날씨가 돌연
소슬바람 불고 있네요

환절기 조심하사
늘 향필하시길 은파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중보의 기도 올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가야 할 것이 가야 하고
와야 할 것이 와야 하는데 그것이 만약
이루어 지지 않으면 큰 변이 일어 납니다.
이제 겨울은 그만 거두고 봄이 오고 있겠지요.
그런데 가야할 코로나가 가지 않아
큰 일인데 겨울과 함께 떠났으면 합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또 추워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까지 지나 봄날이간 싶더니
다시 찾아온 한파가 외투를 챙겨입게 합니다
하지만 계곡물 물소리 청량해지고
꽃망울마다 살몃 실미소 짓고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새로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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