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람은 살아야 하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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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은 살아야 하리
은파 오애숙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별리 인해
맘속 멍울 맺히는 건
인지상정인 것에
구슬픔 어이해
슬픔 껴안고서
산다는 건 커다란
아픔이겠지만 세월
흘러가야 약 되는
사그랑주머니
허나 나 또한
이 세상 살아감에
천년만년 살아가랴
가는 날 알지 못해
견고히 서리니
한 번뿐인 세상
천상 향해 가는 길목
그리움 물결쳐 오지만
중심 추 부여잡고서
살아가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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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2월 19일 아버님댁에 그 곳에 가서 해야 할 일이 있어 작품을 2시간 앞당겨 올리게 됨을 양지 하옵기 부탁합니다.
이 시는 은영숙 시인님 따님의 소천으로
삼가 조의를 표하며 은시인님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건강 중요하오니 슬픔이 물결치지만
주님 의지해 일어나소서 기원하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주께 기도하는 가운데 작품 써 올렸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늘이 부르시는 날 까지
살아야죠
정 정 이 도망가고 있습니다
정이 길 막고 코르나가 길 막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