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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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인가 했는데
자갈길 더 많네
잠시 쉬어가고 싶은데
쉴 곳은 어딘가
해는 저물어 가는데
재워줄 주막은 어디인가
마구간도 좋으니
한잠 재워줄 수 없소
인심 또한 메말라 가니
어쩜 좋소
길 마저 막혀
어디로 둘러가나
가다가 지치면
바위 만나 쉬어가면 좋으련만
사방이 사막이라
쉬어갈 곳도 없소
길 찾아 길을 간다
오늘도 내일도
2022,2,20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오늘따라 세찬 바람이 부는 '길'이네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인생은 긴 여정을 가는 것이라
별별 길이 다 있죠
그래도 우리는 안전한 길을갖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춥지만 따뜻한 한 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노년의 밤길은 멀고도 험한가 봅니다. 단숨이 아니라 여려 숨인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생 길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일터의 일 보다 사람이 더 힘든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세상이 이상합니다
요상도 합니다
헐뜯기 경랭
대학 공부 고시공부 했다는 사람들
요상합니다
공약은 없고 흉찾기 경쟁하나
공약경쟁은 어디로 갔다
뜯기대학 졸업했나
제발 대한민국 빛나는 공약으로 경쟁하시오
참 요상한 세상 보았네
우리 건강건강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