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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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
ㅡ 이 원 문 ㅡ
가물가물 멀기만한 그날들일까
아련한 기억마다 데려오면 멀어지고
다시 데려오면 그나마 희미하다
뚜렸하지는 않아도 짚어 보는 그날들
알 수 없는 그리움의 그날일까
뚜렸 하면 무엇 하고 희미 하면 무엇 하나
가느란 실가닥 되어 구름 따라 산 넘으니
끊어진 아쉬움만 눈밖 멀리 아른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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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이제는 모든 기억이
희미해질 때가 되었죠
기억도 이제 녹이 슬어
가물가물해진답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나이가 들어가니
모든 게 가물가물..
안개속에 갇혀살듯
곧 그런 날 오리싶어요..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