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추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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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추위도 때가 되면/은파 오애숙
혹한 동지섣달
살갗 핥퀴던 추위와
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동장군 머지않아 줄행랑쳐
산너머로 가겠지
고운 하늬바람 결
낭군님 꽃가마 대령해
춘삼월 꽃물결 속에 오시라
풋풋함의 연가 부르며
편지 쓰고 싶어라
이제 머지않아서
사윈 가지마다 푸른 옷
갈아입고 희망 꽃 피어나면
강남 갔던 제비도 제 집이
그리워 돌아 오리
삭풍에 움츠린 맘
빗장 열고 새봄 맞으려
쪽빛 청아함의 너울 쓰고파
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서
당당하게 맞서리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6830&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영상 이미지로 작품 써 올렸사오니, 클릭하시면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얼마 전에는 한 여름 같이 덥더니, 저녁이 되면 손이 시려울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고 있네요. 근래 LA에서는처음 격는 일이라 당황스러운 마음이랍니다.
늘 건강하사 희망참의 작품으로 온누리 나르샤 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듭니다.
이곳 곧 향토병으로 코로나19 토착화 시키려는 듯 마스크 안써도 될 듯 합니다.
경제가 점점 심각해 지는 것 같아 지구촌 모두가 걱정이 될 것 같아 염려 됩니다.
하여 늘, 조국의 안녕과 경제가 계속적으로 증진 되길 주께 기도 하고 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국만리에서 매일 만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