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물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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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3회 작성일 22-02-26 10:50본문
마중 물
호월 안행덕
마중 가고 싶다
누구를 마중 간다는 것은
풍선이 하늘을 나는 것 같겠지
그리움이 간절해지는 내 영혼 위로
달맞이꽃처럼 슬픈 사랑이 운다
마중 가고 싶다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 설레는 행복이지
울음이 들어 있는 허기진 내 영혼 위로
섬 같은 그리움이 지나간다
마중 가고 싶다
애타는 기다림에 목이 마를 때
마중물 되어주면 눈물 나겠지
허기진 정 때문에 세상이 텅 빈 듯하다
갈증을 풀어 줄 환한 물소리가 그립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월이오면
개울물도 노래합니다
삼월이오면 들풀들도 살아서 왔다고 뽐냅니다
우리도 코르나 지나 왔다고
산 들이 부르는곳으로 가야죠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좋은 날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어린 시절 겨울이면
우물 펌프가 얼까 싶어 저녁에 빼놓았다가
새벽에 마중물 부어 펌프질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젠 그 펌프는 장식물이 되었지만
누군가에게 마중물 같은 삶이면 족하지 싶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나이 들고 보니
남는 게 추억 뿐이네요
이제 겨울도 지나 갔으니
꽃피는 봄이 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를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언제나 필요한 우리들인가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 때에는 누가 오는 것 처럼 기다려지고
마중 나갈 일이 있어 마중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요
허전함에 메마르는 마음 축여 줄 정도 그립고요
그저 추억만 살며시 ~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이 쌓이면
눈물이 나지요
아름다운 추억은 재산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