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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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밤
ㅡ 이 원 문 ㅡ
혼자만의 이 시간
누가 나를 찾을까
마음 정리 할 때마다
창문 흔들리는 소리
누구라도 두드렸다면
내다 볼 수 있었을까
바람의 짓인 줄 알면서
굳혀 가는 이 마음
그리 많던 지난 날이
이리 하얗게 풀어질 수가
신던 신 그 아꼈던 옷
다시 신고 입을 수 있을지
모아 보는 그 시간들
어제의 그날 내일도 아니다
굳히는 마음의 이 순간
이 넋이 지워야 할 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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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빼딱구두에 신식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날은 언제올지
봄은 오고 있는데
봄 맞을 길은 어디에
집꼭으로 길이 없네
코르나 길 막고 일자리가 부르지 않고
오는봄을 창문 넘어 맞고 있습니다
코리나는 하나님 경고인가
이대로 자연을 훼손하면
지구가 병든다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