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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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반달
ㅡ 이 원 문 ㅡ
일터의 저 반달
무거운 눈꺼플 위
마중이라도 나온 듯
어찌 저리 맑을 수가
저녁 아닌 새벽 녘
별과 함께 비추는 달
일 년이면 몇 번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
몇 십 년을 보았어도
기억에 없고
처음 보는 것 처럼
비비는 눈에 새롭다
그렇게 반 평생을
이 시간까지 그 평생을
이 삶이 안겨 주는
그 내일의 꿈일까
밝은 반 쪽의 계수나무
새벽의 이 마음 끌어 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아름다운 새벽 반달 느껴보며 지나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맑은 새벽의 반달 만나고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 하늘애 높이 뜬 달구경 가고 싶네요
크리나가 빨리 지나갈,,,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밝은 새벽 반달
참으로 반갑게 만나고 갑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2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3월과 새 한 주 맞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