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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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9회 작성일 18-05-21 10:03본문
가시나무새
藝香 도지현
끄느름한 하늘빛
앙가슴에 맷돌이 되어 눌러도
입가의 미소는 지워지지 않고
가난을 꿰미에 꿰어도
자신은 늘 부자라 믿고 사는
그의 마음은 그래서 풍년이다
차가운 바람 옷깃을 여미고
주머니 속 손은 냉기가 흐른다
그런데도 언제나 따뜻한 가슴
가시에 찔려 선혈이 흘러도
사랑을 위해선 목을 들이미는
그의 사랑은 끝을 모른다
한 생을 희생과 헌신하고
간도 쓸개도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는 가시나무새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나무새의 노래소리 들어보진 못해서도
그 희생과 헌신의 가치 깨닫는 순간
뜨거운 눈물 흘릴 것 같습니다
사노라면 시켜서 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고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아름답다고 믿고 삽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나무새는 일생에 한번 운다 합니다
자기가 죽을 자리에 가서 울다 죽는다 하네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수요일 행복하십시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음이 짙어가는 오월입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도 푸르고
새소리 물소리 도 정겹습니다.
목행복한 목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