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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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리움
ㅡ 이 원 문 ㅡ
마음으로 오는 이 봄
밖은 아직 아니어도
찾았던 곳 꽃 피고
그날도 아련히 가늘게 스쳐 간다
그저 무덤덤히
삶에 묻힌 그날들
누가 아는 그날인가
언제 적 시간에 아름다운 날이었고
힘들면 더 펼쳐지는
잃어버린 그 먼 옛날
잊고 싶은 그날도
이렇게 못 잊어 떠 올라야 하는지
끊겼다 이어지고
없던 기억 찾아 들고
혼자만의 이 시간
회상의 그날 황혼에 젖어 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은 보이는 것이 없는 봄
그래도 봄이라 불러보는 마음이니
봄이 온듯합니다.
늘 봄은 마음으로 먼저 와
아름답게 꽃이 피느가 봅니다.
오늘 아침 작은 그리움에 들려서
봄을 만나고 갑니다.
봄처럼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앞만 보고 사노라면
잠시 잊엇던 일들이
문득 떠오를 때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삶이 더 의미 있듯
작은 그리움은 새로운 희망이 되어 찾아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기억은 때론 선명하고
때론 흐리기에 그리움도
때론 선명하고 또 때론 가물가물해
잊었던 그리움이 찾아 들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늘 되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끊겼다 이어지고
없던 기억 찾아 들고
혼자만의 이 시간
회상의 그날 황혼에 젖어 든다]]
녜, 그렇습니다
지난 세월이 기억의 한계로
끊겼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론 망각이란게
신의 축복된 선물이 될 수도...
항상 기쁨만 있었던게 아니라서
그저 희로애락의 물결속에
상처도 아물고..
우리네 인생이
지나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
특히 이곳 미국에 사시는 분들 중
화려했다 싶은데 나이들어선
똑 같다 싶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옵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일취월장하시고
환절기 특히 조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