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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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봄
ㅡ 이 원 문 ㅡ
한 줄기 빗 속에 찾아온 이 봄
흐르는 물가에 버드나무만 있겠나
이 나무 저 나무 아카시아나무까지
둑 한 귀퉁이에 찔레넝쿨 엉켜 있고
커다란히 아카시아나무 흐르는 물 내려본다
저 아카시아 꽃 필 무렵이면 초여름인데
그래서 그런지 겨울 늦잠에 봄 오는 줄 모르고
부지런한 버드나무만 퍼런히 물 올리고 있다
그 물만 올리고 있을까 내보이는 버들강아지
봄 볕의 버들강아지 털옷 입은 버들강아지 봄바람에 춥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봄이 되면 긴 동면에서
깨어난 나목들이 나도 여기서
미소 합니다. 노래하겠다 싶습니다
이곳은 사철 푸른 곳
하지만 커다란 변화가 없어
지루한 곳이라 싶기도 합니다요
늘 건강속 향필하옵길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 겨울 이 남아 있어그런지
한 줄기 빗 속에 찾아온 이 봄이라 그런지
따사한 봄 볕의 버들강아지 털옷 입은
버들강아지 봄바람에 추워하고 있습니다.
냇가의 봄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물소리 청량하게 흐르고
버들강아지 바람에 흔들리며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해맑은 아침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냇가에 봄 노래 즐겁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소식도 있고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이원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봄에는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고향의 냇과가 생각납니다
저는 봄이면 나물캐는 소녀였습니다
단어장 옆에끼고 쑥을 캣습니다
부자속에 가난이었습니다
봄이면 쌀보니 쑥이 더 많은밥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
내고향에 동산에 곧 개나리 진다래 피겠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봄바람이 추워 버들 강아지가 털옷을 입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