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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9회 작성일 22-03-03 14:48

본문

봄비/鞍山백원기

 

우수에 내렸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 지난밤에 내렸다

2월이 다 가기 전 마지막 밤에

섭섭할까 봐 서둘려 내렸나 보다

 

새벽녘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비친

반짝이는 물빛이 봄비였구나

봄비! 그리워 기다리던 봄비...

잠자던 밤에 조용히 내렸구나

 

쌀쌀한 겨울바람에 막혀

몰래 숨어보던 봄비

만물을 소생케 하려고 

밤새 살금살금 가만가만

촉촉하게 내렸나 보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겨울에도 눈비가 내리지 않아
너무 건조해 있는데 다행이 비를 뿌려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조금만 더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밤새 몰래 내린 봄비 정말 만물을
소생케 하려고 촉촉하게 내렸나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다행입니다
사윈들에 봄비가 내려서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기도 올려 드립니다

환절기 입니다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봄비 소식이 있네요
올봄은 유독 가물어서
산불도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올해 농사도 많이 걱정 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봄비가 내린 후에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에 윤기를 더해주네요
비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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