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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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춘삼월/은파 오애숙
설원을 헤치고 봄햇살
모아모아 촉금잔화 곱게
피어나면 우리집 앞마당
매화꽃 만발한 춘삼월
입춘을 시샘이나 하듯
기승을 잡았던 동장군도
우리 기억에서 사라질 날
머지않아 눈부신 삼월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졌던 때가 그 언제였었나
꽃바람에 치마바람 살랑이는
기대 속의 푸른 희망 물결
솜사탕의 달코롬한 향기
꽃가마 타고서 오시려는가
목련꽃 눈 빠지게 임그리워
북향 향해 연서 쓰는 삼월
얼었던 내 마음속에도
꽃피는 봄 찾아 오시련지
새봄의 향그럼 콧끝으로
휘이익 휘날려 오누나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감정에만 젖어 있는
그 눈빛이 왠지 슬프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현재 코로나팬데믹을 인한
지구촌 수 많은 이들을 대변 한 시로
희망을 추구하는 시랍니다
시인은 현미경적인 감각과
망원렌즈적 미래 지향적인 사관이
있어야 한답니다. 또한 볼록렌즈적과
오목렌즈 적인 측면으로 두루두루
사유을 넓혀 써야 합니다
이 시는 서정시로 봄이
마음에 이미 도래했음을
현재 상황이 그렇다지만
[얼었던 내 마음속에도
꽃피는 봄 찾아 오시련지
새봄의 향그럼 콧끝으로
휘이익 휘날려 오누나]
희망이 찾아 왔음을
의미하고 있답니다
==============
아마도 정민기 시인님은
아직 마음에 봄이 오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시대적 상황이 암울하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시는 감상하는 자의 것이니
[솜사탕의 달코롬한 향기
꽃가마 타고서 오시려는가
목련꽃 눈 빠지게 임그리워
북향 향해 연서 쓰는 삼월]
아마도 임을 그리워하거나
소망하는 것이 이루워지지
않아서 슬픈 마음인것이지요
은파는 누군가 소천해 비애
찬 분을 위로하기 위할 때도
결론는 희망의꽃 피운답니다
현실은 망망대해라 싶어도
그런다고 해결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니 긍정의 눈으로'
헤쳐나가는 게 중요하니요
춘삼월 희망나래 펼치길
주님께 기도를 올립니다
건강 속 향필하길 바래요
젊기 때문에 무궁무진하게
시의 향기 휘날릴수 있지요
정민기시인님, 기대 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침묵하는 사람만이 자신을 마주하듯
기다리는 사람에게 봄날 찾아와
가슴속에 하나 둘 봄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생각의 동굴에서 벗어나 언제나 그랬듯 환한 미소 그리워
오늘도 얼른 평온한 세상 오길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어떤 암울한 상황 도래되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는
속담처럼 어떤 관점으로 사고하며
기다린다면 반드시 추구하는 바
꼭 성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공한자의 모든 마인드
그게 정석이니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은파 중보 기도 드리오니
온누리 문향의 향기
휘이 날리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춘삼월이 눈 앞에 왔습니다
얼었던 마음도 따뜻한 햇살로 녹아
내리고 아름답고 화려한 꽃피는 봄
우리 앞에 찾아 옵을 믿고 봄을 만나싶시오.
그 향기로운 새봄의 향그럼 콧끝으로
스며들며 휘날려 오는 봄을 만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시인님 춘삼월
우리 모두 원하시는
뜻 이루시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아울러 건강속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려 주소서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춘삼월 호시절이라는데
조금은 애잔한 느낌이 드네요
만물이 활짝 웃는 계절이니만큼
활짝 웃으며 사시기 바랍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맞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살아
일들이 잘 안 풀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은파 중보 기도 드리오니
온누리 문향의 향기
휘이 날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