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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6회 작성일 22-03-05 10:33

본문

목련꽃 피다

이남일

네가 알까.

마른 껍질 속에 감춰 놓은 그 고독을

하얀 가지 끝에

서둘러 시린 손을 내민 이유를

너는 모른다.

슬금슬금 다가서는 봄볕에

흐드러진 저고리 하얗게 뒤집어

바람에 마냥 눕고 싶은 그 마음을

피우고 싶었다.

새털 같은 가벼움으로

백로가 훌쩍 털고 떠난 하늘에

홀연히

낮달 하나 띄우고 싶었다.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피는 계절입니다
아직 몰련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떠나기 전에 만나로 가야죠
아직도 추운데 오시너라
고생했다고 반겨줘야죠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어린시절
중학교 교통지옥에서
진땀 빼고 학교 가는 길이
10분 이상 걸어갔다 싶은 데
마지막 언덕 올라가 학교 방향으로
턴 할 때 하얀 목련꽃이 수고했다
미소짓던 격려인하여
희망꽃 피웠죠

이 때가 되면
그때의 그 백목련화
좋아하는 노래도 목련화로
바꾸게 했던 동기였다 싶은 꽃
허나 살면서 아직 그런 꽃
찾아 볼 수 없기에
그립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리오니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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