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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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다녔던
산 아래의 굽은 길이었는데
건너야 할 냇가에 징검다리도 있었고
때 되면 이 촌뜨기가 딛어야 했던 길
다니기 싫은 오르 내리막 길은 없었겠나
보이는 먼 산 논 밭 위 가까운 산도 있었고
길 없이 멀었던 산
산나물 욕심에 몇 번을 올랐겠나
가까이 들녘의 길은 늘 다녔던 길이었고
신장로에 그 샛길 하루에 한 번씩
높 낮으이에 돌 뿌리 많은 그런 길이었는데
장에 다녀 오는 우리 엄마 마중 나갔던 길이었고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고국에서 살고 있을 때
중1 때 도미했던 친구가
UCLA 다닐 때 한국 여행 왔을 때
6학년 때까지 기억만을
가지고 있어 너무 많이
바뀌어져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 옛 정취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심란한 맘
뭐가뭔지 도무지 모르겠다...
은파도 한국을 떠나온지
23년도 넘어 고국간다면
입이 딱 벌어지리 싶다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검색돼
변화된 모습에 정말 많이
놀라고 있고 특히 동대문 쪽!
너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시골도 마찮가지로 넘 많이
달라져 그 옛날이 그리울 듯...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환절기 특히 감기 조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