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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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꽃밭 *
우심 안국훈
내 마음에 꽃이 피고
그대 마음에도 꽃이 피면
우리 세상은
언제나 꽃밭이어라
별이라고 생각하면
밤마다 어둠 밝혀주지만
꽃이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향기가 가득해지리라
정말 그렇게 예뻐도 될까
잠시 기다려주오
설령 혹독한 세파에 시달릴지라도
나는 그대의 꽃이고 싶다오
상식과 정의가 다시 서면
주먹만 한 돌 하나조차
그리움으로 생명의 숨결 되살아
꽃나무마다 살며시 봄날이 찾아오누나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묵언의 화두가 될지,?
가늠키 어려운 시대상에
환한 봄꽃이 피어 향기가 진동하기를 바램해 봅니다.
분단의 지도처럼,
동서로 갈라진 분열의 파고를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터인데..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어느새 매화꽃이 하나 둘 피어나며
파릇하니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원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듯
삶 또한 그러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