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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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7회 작성일 22-03-12 12:40본문
아름다운 집착/鞍山백원기
자라나는 손주를 보면
대견하고 기특하다
언제 저렇게 컸을까
내 먹은 세월은 잊고
귀여움에 빠진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한 계단씩 오르던 손주
투정은 벗어버리고
어른스러움으로 갈아입으니
낯설고 설렌다
할빠 할마의 눈은
지나간 귀여운 시절에
꽁꽁 매여있어
어쩌다 눈에 띄면
아래위 앞뒤 훑어보랴
분주하기만 하다
지난 시절 못내 그리워
눈길만 오르락내리락
쉴 틈 없이 매달려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이렇게 빠를 수가요
엊 그제 같던 그 청춘 다 어디 가고
머리에 흰 새치만 늘어 가고 있어요
다시 찾아 오는 이 봄도 때가 있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들려주신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주사랑 할아버지 할머니의 낙입니다
언제나 오려나 전화라도 오려나
늙어니 혈육만 생각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의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잊고 손자 귀여움에 빠진
시인님 공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처럼
내리사랑의 끝은 가이 없지 싶습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속에서
피어나는 봄꽃처럼
행복한 3월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그렇게 만들어 주네요
손자도 태어났을 때를 생각하니
언제 저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답니다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하비다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조심하시고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