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봄을 기다리는 봄비 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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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봄을 기다리는 봄비 건만
은파 오애숙
화사한 춘삼월 꽃망울 토도독
터뜨려 웃음 짓는 새봄 이런만
하늘 창 활짝 열고서 망울망울
수정빛 진주 방울 그대 눈물인가
사윈 들녘, 새봄의 화사함으로
꽃 피고 열매 맺고자 나목에서
움튼 꽃망울에 대롱대롱 매달려
보약이 되려고 속삭이고 있는가
거리에 나부끼는 꽃들의 향연
나비와 꿀벌 불러들이고 있어
선남선녀 사랑 가득 부픈 가슴
설렘으로 안겨주니 아름답구려
춘삼월 봄꽃이 피어 휘날리면
그 옛날 낭만의 정취 사르르르
봄 기다리는 심연에 망울망울
꽃이 피어 향그럼 휘날리련만
봄비는 가야금의 현 두드리며
임 기다리는 비운의 눈물인가
그리움의 행간을 적시고 있어
애달픔 한 자 더 길어지는구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차로 인하여 작품이 계속 밀려 나갔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 휘날리시길 기원합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7738&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시어 잡아 그리움을 노래한 서정시 입니다. 클릭해 보시면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곧 꽃 피는 봄이 되겠지요
어느새 양지쪽에는 파란 싹이 돋아나고 있어요
나무의 움도 제법 커졌고요
엊 그제의 그 청춘 다 어디갔는지
그날이 그리워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이곳은 겨울이 없는 곳이라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 것 같습니다
올 초에 비가 많이 와서 파피꽃이
만발한지 오늘 관광객 모집하는
광고에 솔깃했는데 건강이 조금
좋지 않아 생각 중이랍니다
이곳은 파피꽃(양귀비) 들녘이
참 아름답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온천 가는 길에 너무 가물어서
풀한송이 볼 수 없어 아쉬웠던
기억 오롯이 휘날리 있습니다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꿀벌이 실종된 시대에도
봄은 슬그머니 우리 주변에 와 있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 그렇습니다.
그 누구도 계절을
거스릴 수 없으니요
이곳은 가로수에
분홍색 꽃 만개했는데
자세히 보니 여자들의
엄지손가락 한 매듭의
크기인데 모양 나팔꽃
같이 생겼습니다
은파가 살고 있는곳과
친정집 10분 거리인데
가는 길에 3그루 정도라
아쉬움도 있는데 그래도
분홍색이라서 그런건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계절은 봄을 말하는데
시대는 코로나와 전쟁으로
칠흑의 암흑기 같은 심연
속히 모두가 해방되길
기원하는 마음 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세계가 코로나로 강팡질팡해도
어김없이 봄은 오지요
낯선 타국에서라도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감사합니다
이곳은 여름으로 가고 있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사막이라서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불볕 더위랍니다
다행히 저녁엔
그나마 더위 사라져
감사합니다만...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봄 비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애숙 시인님
겨울 가음이 너무 심해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 가뭄이 심하면
그 해 농작물에도 많은
문제가 있을 것 같기에
많은 걱정이 됩니다
조국이 여러모로
풍요로워야 이역만리
타향에서도 안심되어
행복한 마음인데..
하지만 아직 그곳
봄이 지나지 않았으니
봄비를 기대해야 겠습니다
불 피해 여기저기 있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회가 안정되야
정치도 순조로웁게
잘 하실 텐데 지지율도
근소한 차이여서 그 또한
많은 어려움 있으리 싶어
여러모로 신경 갈 듯...
모든 일 순조롭게
잘 하시길 온누리 봄비
내려 주시길 그저 주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