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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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6회 작성일 22-03-13 09:04본문
고향의 봄
갈색 옷을 벗어버린 들길
파릇파릇
새 옷 갈아입을 때다
앞산엔 임 찾는 장끼 소리 요란하고
노란 병아리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올 춘삼월
솔개가 호시탐탐
노란 병아리를 노리기도
솔개그늘에
그 많은 병아리가 어머 닭 품으로
순식간에 찾아 드는 것을 보면
생명 보존의 힘
노란 병아리를 보며
대단 하다는 생각을
생각난다
코흘리개 아이가 병아리 쫓던
어린 날의 추억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봄 양지 마루 끝 뜰에 소쿠리 엎어 가뒀던 노란 병아리
쳇바퀴에 가뒀던 노란 병아리
좀쌀에 물 넣으면 졸아가면서 놀고 잘 먹었었는데요
어찌나 예쁘던지 꺼내어 안기도 하고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에 머물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과 가장 잘어울는
노랑 병어리~
그리운 고향 마당 병아리떼
고향을 그리며 보고 싶은 걸
시인님이 위로 해 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엔
노란 병아리 너무도
키워 보고팠던 기억 ^^~
친구의 자랑
이내 슬픔으로
바뀐 것을 보고서
어머니 말씀
사서 키우는 것
곧 죽으니 키우나
슬플 수 있다고...
옛날 그 시절
갑자기 기억나는
그리움의 향기입니다
[솔개 그늘에
그 많은 병아리가 어머 닭 품으로
순식간에 찾아 드는 것을 보면
생명 보존의 힘]
엄마 품에 있던
그 때가 그리움으로
물결치는 황혼 녘
우리네 자녀도
우리처럼 그 옛날의
추억 그리울까
도시의 쳇바퀴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무슨 그리움 있을런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 속에
건강하시길 주께
기도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에 고향 텃밭에
삼채 심고 왔는데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가
여간 반갑지 않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